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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âteau Pavie, 2012 🖤🍓🖤

🇫🇷 France🍷

by 옼라굿 2025. 6.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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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âteau Pavie, 2012

📍 요약
생산자/와이너리: Château Pavie
지역: Saint-Émilion Grand Cru, Bordeaux, France
빈티지: 2012
도수: 14.5%
품종: Merlot 중심 60%, Cabernet Franc 22%, Cabernet Sauvignon 18%
생산량: 약 7,000 (84,000병)

👩‍🌾👨‍🌾 생산자 & 포도밭 특징

🏰 Château Pavie (샤또 파비) 도멘 정보

[위치] 프랑스 보르도의 Saint-Émilion 지역, 남동쪽 언덕의 남향 사면에 위치하여 포도 재배에 뛰어난 지형적 특성을 갖춘 대규모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이다. 지명은 4세기 경 로마 시대부터 복숭아가 잘 자라던 언덕에 포도를 심어본 것을 시작으로, 중세부터 유명했던 복숭아밭이 확장되어 "Pavie"라 불리우게 되었다.

[넓은 면적] ‘샤또 파비’는 보르도 생떼밀리옹 Premier Grand Cru Classé A 샤또 중 하나로, ‘샤또 오존’, ‘샤또 안젤루스’, ‘샤또 슈발 블랑’과 더불어 최고의 와인이다. 그중에서도 Pavie의 포도밭 면적은 42헥타르(ha, 약 104에이커)로, 다른 Premier Grand Cru Classé A 샤또와 비교해 가장 넓다.

프랑스 보르도 위치
쌩떼밀리옹 대표 밭


[등급] 1998년 Gérard Perse(제라르 패흐세)가 Château Pavie를 인수하면서 와인의 품질이 급격히 향상되져, 1998년 이후의 빈티지들이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특히 2012년 생떼밀리옹 등급 개편에서 Saint-Émilion Premier Grand Cru Classé A로 승격되었으며, 이를 기념해 2012년 빈티지에는 특별한 검은색 라벨이 제작되었다.

[등급 참고] 생떼밀리옹 등급은 10년마다 공식적으로 재평가되는데, 2012년 분류 개편에서 Château Pavie와 Château Angélus가 Premier Grand Cru Classé A 등급에 신규 승격되었다.
기존의 Cheval Blanc과 Ausone까지 4대 그랑 크뤼 클라쎄 A 등급을 유지하다가, 해당 등급제에 불합리함을 느낀 기존 최고 등급 Cheval Blanc과 Ausone가 2021년 재심사를 거부한다. 2022년 분류를 앞두고 법적 분쟁이 있던 Château Angélus도 탈퇴하였으며,
Château Figeac 등은 새로 승격되어 등급 구성이 바뀌었다.

12년 빈티지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Château pavie 라벨은 위와같다.

[양조 특징] 소유주 Gérard Perse는 수확량을 엄격하게 30~35 hl/ha 이하로 제한하여 고품질 포도만을 사용한다. 포도는 전량 손 수확되며, 광학 선별장비를 통해 극도로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친다. Château Pavie는 고농축, 고밀도 스타일을 추구하는 강력한 현대적 와인으로, 높은 알코올 함량 또한 특징적이다. 발효는 각 구획별로 콘크리트 탱크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며, 필터링은 최소화하여 와인의 풍미를 최대한 유지한다.

🌱 밭(테루아) 정보

Château Pavie의 포도밭은 85~100m의 고도차를 가진 독특한 지형으로, 세 가지 주요 떼루아가 혼합되어있다.
⛰️ 상부 고지대는 배수성 높은 석회암 지반으로 이루어져있다. Cabernet Franc, Merlot 가 재배되며 와인에 산도와 우아함을 만들어낸다.
🫒 중부는 점토-석회 혼합토로 이루어져 있어, Merlot 중심으로 재배된다. 이는 부드럽고 풍성한 구조와 농밀한 풍미를 입힌다.
🪨 하부 저지대는 자갈로 이루어진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abernet Sauvignon이 재배된다. 자갈 토양의 높은 보온성으로 포도가 잘 익어 과실 완숙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샤또 파비는 방대한 남향 사면, 상부의 석회질 고원과 중하부의 점토·자갈이 혼합된 테루아로 요약되며, 대체로 50년 이상된 오래된 포도나무가 식재되어있다. 테루아적 특성은 기후 변화와 같은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색상 확인, 우측은 림도 실제와 비슷하게 잘 보임
Château Pavie, 2012
🍷 샤또 파비 2012 빈티지 특징

Robert Parker가 가장 선호했던 현대적 보르도 와인이라고 하는데, 나도 엄청난 과실미와 구조감 때문에 좋아할 수 밖에 없었다. 왜이렇게 맛있는지 모른다.

[기후] 2012 빈티지는 기후적으로 까다로운 해였지만, Château Pavie 같은 우안의 탑 생산자들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뛰어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해이기도 하다.

보르도 전역에서 2012년은 품질의 일관성이 떨어지며, 생산자의 양조력 및 포도 선별력에 따라 품질 차이가 극심한 해이다.
☃️ 겨울~초봄에는 춥고 습한 기후가 지속되었고, 높은 강우량과 서늘한 기온으로 인해 개화가 지연되고 초기 생장에 불균형이 발생했다.
🌺 봄(4~6월)에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강우량과 개화기 우천으로 인해 포도 착과율이 낮아졌으며 송이 불균일성이 심각하게 나타났다.
☀️ 초여름(6~7월) 은 서늘하고 우박과 비가 내려 일부 지역에는 포도 손실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이어지는 8월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포도의 성숙이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송이 균일성도 다소 회복되었다.
🍂 9월~10월 수확기 직전에는 간헐적 비가 내리면서 포도의 완전한 성숙을 방해하였고, 품질이 좋은 송이를 더 엄격하게 선별할 수 밖에 없었다.

[품종별 차이 (우안 vs 좌안)]
Merlot (우안 중심의 품종)
: 성숙이 빠른 품종 특성상, 2012년 8월의 짧지만 강한 고온·건조기(heat spike)가 긍정적으로 활용됨. 포도의 숙성이 빠르게 이루어졌고, 우안의 대표 와이너리(Château Pavie 등)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데 성공함.

Cabernet Sauvignon (좌안 중심의 품종)
: 성숙이 느린 품종이라 수확 직전(9~10월)의 간헐적 강우에 큰 영향을 받아 완숙이 어려웠음. 따라서 좌안(Left Bank)의 생산자들은 상대적으로 빈티지 품질에 편차가 큰 경향이 나타남.

스월링해보기
테이스팅 노트 🍇 🍷

12빈티지 블랙라벨의 특별한 샤또 파비. 엄청 먹음직스러운 짙은 빛깔이었고 오픈 직후부터 향도 뿜어져나온다. 20시쯤 와인 먼저 오픈하고 스테이크를 굽는동안 음식 없이 먹다가 고기랑 폭주! 🥩😎 와인도 고기도 맛있어서 시음 메모는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로 정신없이 적었다.

병 목은 사선 컷이었으며, 상대적으로 투명한 유리여서 코르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컨디션이 매우 양호했다!

✔️ 오픈 첫 인상
산미가 있는 데도 목넘김 매우 부드러워 꿀떡꿀떡 넘어감
뒤가 좀 비어있고 앞을 꽉채운 맛 (숙성 잠재력은 떨어지나?)

✔️ 16분 경과
탄닌감이 서서히 또렷해짐
과실미 폭발 (딸기, 라즈베리), 이온음료 같은 청량함
알코올감 전혀 느껴지지 않음
구조감이 살아나며 입 안에서의 입체감 증가

✔️ 1시간 10분 경과
론 와인 같은 부드러운 감촉으로 출발하는 맛,
초기의 부드러운 터치는 유지되나, 피니시 쪽에서 산도(신맛)가 살아남
여전히 과실미 주도형 구조, 입체감 있고 피로감 없는 스타일


🍷 테이스팅 노트 및 특징

✔️색상: 짙은 루비, 엣지는 맑고 투명
✔️아로마: 잘 익은 붉은 과실, 감초, 약간의 허브, 흙, 미네랄
✔️구조감: 초기엔 실키하고 부드러움 → 1시간 후 탄닌과 산도 살아나며 입체감 생김



요약:
▪️Premier Grand Cru Classé A (2012~2021)에 승격되면서 12빈티지는 검은 라벨이라 특별하다.
▪️2012는 과소평가된 빈티지지만, 이 와인은 파비 특유의 강한 선별력과 스타일로 극복!
▪️디캔팅은 비추천하며, 병브리딩으로 서서히 열리게 두는 게  베스트!!
▪️구조상 장기 숙성보다는 중기 중심의 숙성 잠재력으로, 2025~2032가 시음 최적기

라벨맛으로도 먹어보기


서쳐 가격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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