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약
생산자/와이너리: Domaine de l’Aigle à Deux Têtes (Henri Le Roy)
지역: France, Jura / AOC Côtes du Jura
빈티지: 2021
도수: 약 13%
품종: Savagnin 100% (Naturé)
생산량: 1000병~3000병 추정
👨🌾👩🌾 생산자 & 포도밭 특징
[도멘 역사]
Domaine de l’Aigle à Deux Têtes는 2004~2005년 즈음 앙리 르 루아(Henri Le Roy)가 쥐라 남부에서 시작한 소규모 도멘이다. 그는 원래 생물/유전 쪽 일을 하다 부르고뉴 와인의 섬세함과 정밀함에 매료되어 와인 양조로 커리어를 전향하였다. 양조학을 공부한 후 부르고뉴보다 최고의 포도밭을 구하기가 조금 더 수월한 남부 쥐라의 완만한 언덕에 와이너리를 설립하였다. 쥐라에서 찾은 좋은 마를(marl) 테루아를 부르고뉴식 정밀함으로 표현한다. 도멘 이름인 l’Aigle à Deux Têtes는 ‘두 개의 머리를 가진 독수리'라는 의미로 국경과 문화가 겹쳐온 프랑슈콩테/쥐라 지역의 역사적 상징이다.
[포도밭 특징]
앙리는 약 3–5ha 규모의 포도밭을 경작하며, 전체 생산량 또한 1~1.5만병 사이의 소규모 도멘이다. 포도밭은 프랑스 남부 쥐라의 그뤼세(Grusse)와 방셀(Vincelles) 마을 주변에 위치하며, 소규모로 양조하는만큼 집중도 있게 테루아를 보여준다. 앙리가 소유한 포도밭 중 가장 뛰어난 포도밭은 베르남보(Vernambaud)로 그뤼세 마을 외곽에 위치하며 파란색 이회토(blue marl) 토양으로 구성되어있다.

[양조 특징]
L’Aigle à Deux Têtes는 강한 산화가 지배하는 기존의 쥐라 뱅 존 스타일이 아닌 부르고뉴 화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균형감을 추구한다. 이처럼 균형잡힌 과실미와 미네랄감을 위해 배럴에 원액을 계속 추가해서 빈 공간을 줄여 강한 산화를 피하는 Ouillé(우이예) 스타일로 양조된다.
또한 쥐라의 토착 품종(사바냥, 풀사르, 트루쏘 등)과 마를 테루아를 기반으로 합성 화학 물질 없이 포도를 재배하며, 병입 시 이산화황(SO2)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는다. 이번에 마신 와인 이름에서 보이듯 Jura 지역에서 붙는 Naturé’ 표기는 사바냥을 부르는 명칭 즉, Savagnin 100%을 의미한다.
L’Aigle à Deux Têtes는 사바냥(Savagnin)으로 만든 Naturé 외에도, 샤르도네(Chardonnay) 기반의 Côtes du Jura Chardonnay, Derrière la Roche, Cuvée Griffez를 생산한다. 또한 Vernambaud는 화이트(샤르도네)와 레드(피노 누아)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사바냥/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들어지는 쥐라(Jura) 화이트는 숙성 중 산소를 다루는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원액을 추가하면서 깨끗하게 침용하는 방식의 Ouillé와 계속 강하게 산화시키는 방식인 Sous voile이다.
Ouillé(우이예)는 산화를 막아 과실·꽃·미네랄 쪽으로 깨끗함과 선명함을 살리는 방법이다. 숙성 중 배럴 안의 와인은 침용되며 자연 증발에 의해 조금씩 줄어드는데, 이때 같은 와인 원액을 계속 보충해 배럴 상단의 빈 공간(헤드스페이스)을 없애면 산소 접촉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주로 라벨에는 ouillé, ouillage, non oxydatif 같은 설명이 표기된다.
다른 하나는 의도적으로 산소와 시간을 허용하는 Sous voile(수 비와일) 방식으로, 쥐라 안에서 전통이라고 불릴 때는 보통 sous voile을 말한다. 배럴을 보충하지 않고 헤드스페이스를 남겨두면, 시간이 지나 표면에 효모 막(보일, voile)이 생긴다. 이 막 아래에서 장기간 숙성된 와인은 산화 느낌과 함께 효모에서 오는 독특한 향이 표현된다. 주로 너티한 느낌으로 표현되며 무거운 질감이 나타난다. Sous voile 방식으로 Jaune(뱅 존)이 대표적이며, 사바냥을 오크에서 6년 이상(규정상 6년 3개월) 보충 없이 숙성해 만든다.
Domaine de l’Aigle à Deux Têtes Côte de Jura Nature, 2021
🍷도멘 드 레글르 아 두 떼트, 꼬뜨 드 쥐라, 나튀레 2021 빈티지 특징
쥐라 지역의 2021 빈티지는 다양한 이유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던 해이다. 4월 봄서리가 크게 지나가 포도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고, 이후 비·우박 등으로 압박이 이어졌다. 또한 노균병과 같은 병해가 심하여 수확량은 재난급으로 줄었으나, 살아남은 포도는 비교적 알콜이 약하고 선명한 스타일로 양조되어 클래식하게 만들어졌다.

테이스팅 노트 🍇 🍷
쥐라 지역의 와인은 처음 접해보는데, 아주 맛있었다.
산도가 약하면서도 브리오슈, 너티함이 진하게 올라온다.
서쳐 가격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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