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약
생산자/와이너리: Philippe Pacalet
지역: 프랑스, 부르고뉴, Gevrey-Chambertin
(Grand Cru: Ruchottes-Chambertin 포함)
빈티지: 2017
도수: 13%
품종: Pinot Noir 100%
생산량: 극소량
(Domaine Philippe Pacalet이 연간 5만병 생산)
필립 파칼레(Philippe Pacalet)는 최근 부르고뉴에서 주목받는 내추럴 와인 생산자 중 한 명으로, 자연주의와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에 기반한 와인 철학으로 큰 인정을 받고 있다. 소규모 내추럴 생산자 특성상 시장 유통량이 아주 적다고 하는데, 이마트에서 발견했다. 프리에르 로크의 와인을 좋아한다면 분명 좋아할 것이다.
👨🌾👩🌾 생산자 & 포도밭 특징
Philippe Pacalet은 부르고뉴에서도 꽤 독특한 내추럴 스타일 양조로 유명한 생산자이다. 비간섭주의(minimal intervention) 와인의 대표주자로, 자연스러움과 포도 자체의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도멘 역사]
필립 파칼레는 보졸레 출신으로, 18세기부터 와인 생산을 이어온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내추럴 와인 무브먼트의 거장 마르셀 라피에르(Marcel Lapierre)의 조카이다.
도멘 르루아(Domaine Leroy), 샤또 하야스(Château Rayas), 그리고 도멘 프리에르 로크(Domaine Prieuré Roch)에서 연수를 받고, 프리에르 로크에서 약 9년 간 estate 매니저로 근무했다. DRC(Domaine de la Romanée-Conti)에서도 양조 책임자 제의를 여러 차례 받았으나, 자신만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이를 거절한 것으로 유명하다.
2001년 자신 명의의 첫 빈티지를 출시하고, 2006년 본(Beaune)에 와이너리를 설립했다. 그리고 부르고뉴 여러 지역(본, 포마르, 뫼르소 등), 보졸레, 론, 쥐라 등 다양한 포도밭을 계약·임대해 관리하고 있다. 피노누아와 샤도네를 중심으로 소량의 알리고떼, 가메 등도 생산하며, 연간 생산량은 약 5만 병 수준이다.

[양조 특징]
자연을 관찰하면 더 좋은 와인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고수한다. 포도는 Massal Selection(마살 셀렉션) 방식으로 선별해 식재하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순수한 포도의 특성을 남기도록 양조 과정에서 최소 개입한다. 수확은 100% 손으로 진행하며 포도는 가능한 한 whole cluster로 양조에 들어가 줄기(stem)까지 함께 사용한다. 토착(야생) 자연 효모만을 사용하여 대형 오픈 톱 발효조에서 발효하고 발효 중 추가 효모를 넣지 않는다. 숙성 기간 동안 와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침용시키며, 이후 228L 부르고뉴 전통 피에스 통(barrique)에서 숙성이 진행된다. 신 오크 비율은 10% 이내로 매우 낮으며, 이산화황(SO₂) 사용도 바틀링 직전 최소한으로 제한한다.

Philippe Pacalet Ruchottes-Chambertin Grand Cru 2017
🍷 필립 파칼레 뤼쇼뜨-샹베르땡 그랑크뤼 2017 빈티지 특징
2017년 뤼쇼뜨 샹베르땡을 포함한 부르고뉴는 전반적으로 비교적 온화하고 안정적인 기후였다. 이상 기후나 병해 없이 균형 잡힌 따뜻한 해로, 안정적인 생산이 특징이다.
봄에는 일시적인 강한 서리가 있었지만 주요 피해는 샤블리 등 북쪽 지역에 집중되었고, 뤼쇼뜨 샹베르땡을 비롯한 코뜨 드 뉘 지역은 큰 피해 없었다. 5월부터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병해나 우박 피해 없이 포도 생장이 매우 순조로웠으며, 여름 내내 더운 날씨와 적절한 강우가 균형을 이루었다. 9월 초 조기 수확이 시작될 만큼 전반적으로 성숙도 높은 포도가 생산되었고, 와인 역시 풍부한 과실미와 세련된 탄닌, 산도, 투명하게 드러나는 테루아가 특징이다.

테이스팅 노트 🍇 🍷
아주 맛있어서 가능하다면 보는대로 사면 되겠다. 색은 물처럼 옅은데 꽃·딸기·짠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프리에르 로크에서 오래 와인업에 있어서인지 스타일이 비슷하다. 둘 다 극선호!
과실향이 매우 투명하고 생생한 느낌이고 이미 지금도 8년 숙성된 것인데, 긴장감과 신선함이 유지되어 있다.
✔️오픈 직후
시골 냄새가 풍부하게 올라오는 신선한 딸기 향과 맛
끝맛에 치커리 같은 산뜻한 채소 뉘앙스
탄산감처럼 느껴지는 짠 맛이 피니시를 길게 잡아줌
신선한 향과 맛이 맑고 투명하지만, 피니시로 갈수록 깊어지는 느낌
✔️30분 경과
쌉싸름함 속에 딸기 풍미 폭발적으로 피어남
탄닌 강한 것을 보니 더 장기 숙성 잠재력도 충분하게 생각됨
비조의 형광빛 보라색 색상이 특징이었다면, 필립 파칼레가 맛이나 피니시는 더 섬세하고 풍부하게 느껴짐.
✔️1시간 반 경과
꽃향 가득 피어오르고, 탄산감아 느껴짐.
탄닌/산도 균형있음
금방 다 마셔버렸음..

서쳐 가격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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